보라보라에서 펄비치와 힐튼누이의 차이점
2012 Oct 11
지은
내년 4월 신혼여행 생각하고 있는데요.
펄비치와 힐튼누이의 차이점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1. 같은 일정에 젤 좋은 워터방갈로의 가격이 펄비치가 더 높던데, 펄비치가 더 비싼곳인가요? 보기엔 힐튼이 체인이라 더 큰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상합니다.
2. 그리고 힐튼누이는 수심이 전부 깊은 곳만 있는지요? 수심이 깊은 곳은 위험할까요? 아니면 수심이 깊은곳이 더 안전할까요? 어느분 여행후기에서 수영하다가 곰치한테 물렸다고 본것같습니다. 수영을 못 한다면 수심이 낮은 펄비치가 더 나을지요?
3. 펄비치에 그냥 워터방갈로와 프리미엄워터방갈로가 있던데 뷰가 많이 차이나나요? 금액에 1박에 십만원씩 더 비싼것 같아서요. 펄비치로 가시는분들은 주로 어디로 가시는지요.
4. 힐튼누이와 펄비치 모두 올인클루시브를 할 경우 익스커션이라는 해양스포츠비용은 포함안되어있는거맞나요?
2012 Oct 12
타히티홀리데이
안녕하세요!
심도있고 성의 있는 질문에 감사드립니다. 대부분의 분들은 피상적인 질문을 하시는데 질문 자체가 훌륭합니다.
일단은 제가 답변 드리는 내용이 정답은 아닙니다. 각자 취향이나 개인적인 성향에 따라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1. 일단 시설적인 면에서 힐튼이 더 크고 시설도 좀더 훌륭합니다. 그런데 왜 힐튼보다 펄이 더 비싼가? 하는 문제는 단순하게 시설이 더 좋아서가 아닙니다. 일단, 올인클루시브의 포함사항이 힐튼보다 훨씬 많습니다. 아시겠지만, 보라보라의 경우 물가가 비싸기 때문에 식사나 음료의 비용이 상당히 높습니다. 그런데 올인클루시브의 포함사항이 더 많기 때문에 시설 비용외의 식음료 비용이 더 많이 책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포함사항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요금표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호텔의 요금을 책정 하는데 있어서 주변 환경도 많은 역활은 합니다. 공항 근처에 있는 하야트 호텔가 시내 중심에 있는 하야트 호텔의 가격이 다른것과 같으 이유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보라보라 펄의 주변 바다 환경이 더 훌륭한 점도 가격 책정에 고려가 되었을 것입니다. 하나더 말씀 드리자면 힐튼의 디럭스 오버워터는 갯수가 많지만 펄의 제일 바깥쪽 룸은 4개 입니다. 나름 그 호텔에서는 제일 전망이 좋은 곳이지요.
보라보라 펄은 한국에서는 비교적 덜 알려진 곳이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가장 먼저 마감되는 호텔입니다. 유럽 시장에서는 가장 많이 찾는 호텔이 보라보라 펄 입니다. 일단 객실의 숫자도 적고 바다도 훌륭하고 요금 대비 좋은 곳이기 때문이죠.
2. 힐튼의 수심은 보라보라 전체로 보면 중간정도 입니다. 세인트레지스, 포시즌 등에 비하면 얕은편이기는 하지만 수심이 얕다고 볼 수는 없습니나. 수영을 못하신다면 물이 얕은 곳이 더 좋을 듯합니다. 보라보라 펄과 르 모아나가 수심이 얕습니다. 수영을 못하는 사람한테 워터 방갈로는 사실 그림의 떡이지요.. 그냥.. 보기만 좋을뿐이고 직접 들어가는 것은 부담 스러울 수 있습니다.
곰치 사건은 2007년인가 2008년에 다른 여행사에서 일어난 사건으로 그전에도 그 이후에도 그런 일은 없었으니 크게 신경 안 쓰셔도 좋을 듯합니다. 길 가다가 개한테 물릴 수 있는 정도의 확율입니다.
3. 보라보라 펄이 다른 리조트에 비해 간격이 좁은 편이라 프라이버시를 중요하게 생각하신다면 끝쪽에 있는 리조트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저희 고객님들의 경우 워터방갈로를 더 많이 이용하십니다. 요금 때문이겠죠?
4. 두 리조트 모두 무동력에 대해서는 별도의 비용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력이 들어가는 경우에는 둘다 비용을 받구요.
* 이 두 리조트를 비교하실 때 물론 방갈로의 위치 그리고 비용등도 고려를 해야 겠습니다만 바다에 대해서 더 고려를 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물 빛깔, 수심, 라군의 여부 등입니다.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시설이 힐튼이 더 좋구요. 포함사항은 보라보라 펄이 더 좋습니다. 그리고 바다는 펄이 더 좋습니다. 하지만, 스노클을 하는 물속 환경은 힐튼이 조금더 좋습니다. 제가 올린 답변을 보시고 나면 아마도 더 헛갈리실 텐데요. 궁금하신 사항 있으시면 다시 연락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심도있고 성의 있는 질문에 감사드립니다. 대부분의 분들은 피상적인 질문을 하시는데 질문 자체가 훌륭합니다.
일단은 제가 답변 드리는 내용이 정답은 아닙니다. 각자 취향이나 개인적인 성향에 따라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1. 일단 시설적인 면에서 힐튼이 더 크고 시설도 좀더 훌륭합니다. 그런데 왜 힐튼보다 펄이 더 비싼가? 하는 문제는 단순하게 시설이 더 좋아서가 아닙니다. 일단, 올인클루시브의 포함사항이 힐튼보다 훨씬 많습니다. 아시겠지만, 보라보라의 경우 물가가 비싸기 때문에 식사나 음료의 비용이 상당히 높습니다. 그런데 올인클루시브의 포함사항이 더 많기 때문에 시설 비용외의 식음료 비용이 더 많이 책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포함사항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요금표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호텔의 요금을 책정 하는데 있어서 주변 환경도 많은 역활은 합니다. 공항 근처에 있는 하야트 호텔가 시내 중심에 있는 하야트 호텔의 가격이 다른것과 같으 이유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보라보라 펄의 주변 바다 환경이 더 훌륭한 점도 가격 책정에 고려가 되었을 것입니다. 하나더 말씀 드리자면 힐튼의 디럭스 오버워터는 갯수가 많지만 펄의 제일 바깥쪽 룸은 4개 입니다. 나름 그 호텔에서는 제일 전망이 좋은 곳이지요.
보라보라 펄은 한국에서는 비교적 덜 알려진 곳이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가장 먼저 마감되는 호텔입니다. 유럽 시장에서는 가장 많이 찾는 호텔이 보라보라 펄 입니다. 일단 객실의 숫자도 적고 바다도 훌륭하고 요금 대비 좋은 곳이기 때문이죠.
2. 힐튼의 수심은 보라보라 전체로 보면 중간정도 입니다. 세인트레지스, 포시즌 등에 비하면 얕은편이기는 하지만 수심이 얕다고 볼 수는 없습니나. 수영을 못하신다면 물이 얕은 곳이 더 좋을 듯합니다. 보라보라 펄과 르 모아나가 수심이 얕습니다. 수영을 못하는 사람한테 워터 방갈로는 사실 그림의 떡이지요.. 그냥.. 보기만 좋을뿐이고 직접 들어가는 것은 부담 스러울 수 있습니다.
곰치 사건은 2007년인가 2008년에 다른 여행사에서 일어난 사건으로 그전에도 그 이후에도 그런 일은 없었으니 크게 신경 안 쓰셔도 좋을 듯합니다. 길 가다가 개한테 물릴 수 있는 정도의 확율입니다.
3. 보라보라 펄이 다른 리조트에 비해 간격이 좁은 편이라 프라이버시를 중요하게 생각하신다면 끝쪽에 있는 리조트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저희 고객님들의 경우 워터방갈로를 더 많이 이용하십니다. 요금 때문이겠죠?
4. 두 리조트 모두 무동력에 대해서는 별도의 비용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력이 들어가는 경우에는 둘다 비용을 받구요.
* 이 두 리조트를 비교하실 때 물론 방갈로의 위치 그리고 비용등도 고려를 해야 겠습니다만 바다에 대해서 더 고려를 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물 빛깔, 수심, 라군의 여부 등입니다.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시설이 힐튼이 더 좋구요. 포함사항은 보라보라 펄이 더 좋습니다. 그리고 바다는 펄이 더 좋습니다. 하지만, 스노클을 하는 물속 환경은 힐튼이 조금더 좋습니다. 제가 올린 답변을 보시고 나면 아마도 더 헛갈리실 텐데요. 궁금하신 사항 있으시면 다시 연락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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