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히티 겨울 여행이 몰디브 보다 더 좋은 이유?
타히티가 몰디브와 비교 당하는 것 자체가 타히티 입장에서는 좀 언짢은 일이긴 하지만 아직 까지 많은 분들이 타히티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치자..
항상 더 좋지만 특별히, 겨울 타히티 여행이 더 좋은 이유는 무엇인가?
그것은 여행 비용이 상대적으로 더 저렴해지기 때문이다.
평소에는 몰디브 여행이 상대적으로 타히티에 비해 약간은 더 저렴한 편이다. 하지만, 12월, 1월, 2월, 3월 즉, 겨울에는 몰디브는 최고 성수기에 해당되기 때문에 요금이 엄청나게 인상된다. 이에 반해 타히티는 겨울시즌이면 최고 비수기에 해당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요금이 내려간다.
따라서, 몰디브는 최고 가격을 내야하는 시즌이고 타히티는 최저 요금이 적용되어 가격의 역전 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 (물론 이용하는 리조트에 따라 몰디브가 더 저렴할 수도 있다. 태클금지)
몰디브의 겨울 요금이 비싼 이유는 몰디브의 기후 특성상 날씨가 가장 좋을 때이기 때문이다. 유럽의 대부분의 나라들은 겨울에 비가 많고 우울한 기후가 지속되기 때문에 열대 지방을 찾는 유럽인이 많기 때문이기도 하다.
북반구의 열대 지방은 대체로 겨울이 날씨가 가장 좋다. 반대로 남반구의 경우에는 우리나라 여름에 해당하는 7,8,9월이 가장 날씨가 좋다. 하지만, 이것은 일반적인 이야기이며 타히티의 특성상 계절의 변화가 크지 않기 때문에 날씨가 나쁘지 않다. 일반적인 열대지방의 경우 건기와 우기로 나누어 지는데 건기는 성수기 우기는 비수기라는 등식이 성립하지만 타히티의 경우 비수기가 곧 우기라는 등식이 성립되지 않는다. 단지, 7,8,9월에 비해 습기가 좀더 많거나, 비오는 날이 하루 이틀 더 많은 정도이다. 따라서, 날씨는 나쁘지 않고 가격은 저렴한 계절이 타히티의 겨울이다.
스마트한 고객들은 겨울에 타히티를 찾는다!